[라커룸에서] 현재와 미래 바라보는 안덕수 감독 “얻는 게 있어야하는 경기”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2-20 17: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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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KB스타즈가 정규리그 레이스에 끝까지 힘을 쏟는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포함 정규리그가 단 4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KB스타즈는 시즌 20승 8패로 1위 아산 우리은행에 반 경기차 뒤처져있다. 4

만약, 이날 KB스타즈가 승리를 거둔다면 우리은행과 공동 1위가 된다. 이후 21일 우리은행이 BNK에 패하고, 정규리그 최종일인 24일 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꺾는다면 KB스타즈의 극적인 선두 등극이 가능한 경우의 수가 남아있다. 그만큼 KB스타즈는 이날 경기부터 총력을 다해야 한다.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오늘 경기는 너무 부담을 가져서는 안 될 것 같다. 분명히 얻어가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경기다”라며 신중하게 입을 열었다.

이날 안덕수 감독이 강아정(발목)과 최희진(발바닥)의 결장 소식을 알린 가운데 염윤아가 복귀할 예정이다. 안 감독은 “어제 하루동안 같이 운동을 해봤다. 아직 컨디셔닝이 필요한 상태라 식스맨으로 활용하려 한다.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추고 복귀를 준비시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만치 않은 상대인 신한은행을 바라보고는 “결국 김단비에 의한 공격이 많을 팀이다. 그때 우리의 수비를 빠르게 정리정돈하는 게 중요하다. 상대의 속공, 3점슛, 리바운드까지 세 부분에 집주하려고 한다”라며 키포인트를 짚었다.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정규리그는 막바지인 시점. 안덕수 감독의 말대로 얻어가야하는 것이 있는 경기이면서도 1위 경쟁에는 크게 개의치 않으려한다는 입장이다.

안덕수 감독은 “1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너무 얽매이면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목표에 그릇된다. 오히려 우리가 치고 나갔어야 했을 때 그러지 못한 걸 반성해야 한다”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나간 과거로 현재와 미래를 포기할 수 없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동기부여를 해보려 한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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