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조선대에게 110-68으로 이겼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중앙대는 12명의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며 기분좋은 승리로 대회를 출발했다.
2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을 기록한 선상혁은 이날 승리한 뒤 “전반까지 준비한 플레이가 안 나왔다. 우리 팀 모든 인원이 (대회) 환경에 적응을 하려고 했는데 후반에만 나와서 전반이 아쉽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중앙대는 경기 초반 12-2로 앞섰지만, 25-20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하고 흐름을 조선대에게 내줬다. 중앙대는 지역방어를 사용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선상혁은 “훈련할 때 지역방어 연습을 많이 한다. 우리도 지역방어가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팀마다 다를 거다. 어느 팀은 지역방어가 잘 될 거고, 어느 팀은 대인 방어가 나을 거다. 보여주지 않은 지역방어를 활용해도 된다”고 했다.
선상혁은 대학 3학년 중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1,2학년보다 나아진 부분이 무엇인지 질문을 받은 선상혁은 “(저학년 때) 키가 커서 유망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훈련할 때 농구보다는 몸을 만드는데 더 신경을 썼다”며 “몸이 좋아져서 자신감이 생겨 잘 된다. 이은호 코치님께서 오신 뒤 골밑 플레이를 알려주셔서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했다.

선상혁은 “대학에서는 신체 조건이 무기라서 활용한다. 프로에 가면 외국선수가 있어서 골밑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보다 슛이 필요해서 슛 연습을 많이 한다. 야간에 슈팅 연습을 하는데 성공 기준으로 250~300개 정도 던진다”고 했다.
중앙대는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를 앞두고 자가 격리를 겪었다. 선상혁은 몸 상태가 완벽하게 돌아왔는지 궁금해하자 “상주 내려오기 전까지 훈련 조절을 하지 않았다. 100%로 훈련해서 체력이 올라와서 좋다”고 했다.
선상혁은 “작년도 올해도 3위 밖에 못 했다. 우승은 먼 목표다. 우선 조1위를 해서 결승 진출을 하고 싶다”며 “팀 전체적으로 앞선이 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 앞선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훈련도 많이 했다. 저와 박인웅, 문가온 등이 받쳐주면서 팀 워크가 좋아야 한다. 결선에 올라가면 체력이 떨어지는 편이라서 각자 몸과 체력 관리를 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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