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KB스타즈가 3승 2패로 우세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신한은행이 연승을 거두었다.
신한은행은 3위(17승 11패)를 확정지은 반면 KB스타즈(20승 8패)는 정규리그 역전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경기 전 만난 정상일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평소대로 준비했다. 삼성생명 전과 똑같이 할 예정이다. 2-3쿼터는 식스맨들이 들어가서 감각을 끌어올리고 4쿼터에 베스트 라인업끼리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플레이오프가 단기전이기 때문에 체력과 경기 감각이 떨어지면 안 된다. 그동안 기회 못 받은 선수들을 어느 적절한 타이밍에 넣을지를 생각하고 있다. 이전 경기는 이런 부분이 잘됐다. 경기 감각 안 떨어지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라며 “누가 우승하든 우리는 우리의 길만 가면 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걸어왔다”라는 각오를 보였다.
김애나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혜성같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기존에 다친 부위에 또 다시 이상이 생겨 재활 중이다. 정 감독은 “(김애나는) 아직 운동하지 못하고 있다. 며칠 더 봐야 할 것 같다”라며 “김애나의 경우 경기 감각과 체력이 떨어졌어도 자기 기량을 금방 찾는 선수다. 플레이오프에 못 뛴다 해도 내년도 있다. 또 다치면 다음 시즌이 더 힘들어져 사실 조심스럽다. 김애나 없이도 잘해왔다.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감독은 많은 부상자들로 인해 고민이 많아 보였다. 정 감독은 “6-7명을 데리고 하니 힘들다. 10명까지도 안 바란다. 8명만 되도 경기 운영하기 편하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끝으로 정 감독은 정유진과 이다연의 성장을 바랐다. 정 감독은 “정유진은 제대로 훈련하고 나서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2년 공백이 있다. 예전에 비해 감각이 많이 떨어졌다. 이다연은 비시즌을 보려고 한다. 신장 대비 4번을 보기엔 아닌 것 같고 3번으로 생각 중이다. 왜냐하면 이다연은 슛과 돌파 능력을 갖추었다”라며 “솔직히 다음 시즌은 이다연을 기대하고 있다. 잘 다듬어서 개인 능력을 성장시키고 공수 조직력 맞추고 훨씬 좋아질 것 같다”라는 말을 끝으로 코트로 나섰다.
신한은행의 선발 라인업은 한엄지-김아름-한채진-이경은-김단비, KB스타즈는 허예은-심성영-이윤미-김민정-박지수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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