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는 17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2 3차 인제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티코빵빵을 21-9로 이겼다.
예선부터 덕현고 F4와 KT수지A를 차례로 잡아내며 범상치 않은 출발을 알렸던 W는 2일차 토너먼트에서도 지난 양산대회 우승팀 Apass와 전통의 강호 케페우스를 꺾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기어코 우승컵까지 거머쥐었다.
팀의 5전 전승, 완벽한 우승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정환조(2학년, 180cm)였다. 고등부 MVP에 선정된 정환조는 “갑작스럽게 팀을 급조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3학년 형들이 잘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저 역시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여태껏 MVP는 두 번 받아보는데 첫 번째 받을 때와는 새로운 느낌”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그는 4강전 케페우스와의 맞대결을 돌아보며 “케페우스전이 가장 힘들었다. 상대 팀 이선재 선수가 너무 잘하는 형이라 상대하기 버거웠다”고 전했다.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Apass와 8강전을 언급했다. 말을 이어간 정환조는 “8강전 Apass와의 경기였는데 1분 남긴 상황에서 내가 쐐기 득점을 해서 이겼다.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농구공을 잡아 고등부 에이스로 성장한 그는 3x3 매력에 대해 “템포가 빠르고 득점도 많이 나와 저절로 신이 난다. 그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정환조에게 오픈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없냐고 묻자 “쉽지 않겠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답변을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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