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한양대 정재훈 감독, “승리 요인은 리바운드 적극성”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9 17: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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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리바운드 적극성을 보여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

한양대는 19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경희대에게 79-76으로 이겼다. 어시스트에서 12-22로 열세였지만, 리바운드에서 52-38로 압도한 한양대는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승리를 거뒀다.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경희대와 경기를 하면 박빙이다. (경희대는) 조직적으로 잘 움직이는 팀이다. 다른 건 몰라도 리바운드 적극성을 보여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고 이날 경기를 되짚었다.

김민진은 이날 양팀 가운데 최다인 22점을 올렸다.

정재훈 감독은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 때 상대팀들이 김민진(의 외곽슛)을 버리다시피 했다. 그런 것에 본인이 자극 받아서 스크린을 받은 뒤 슛 연습을 짧은 기간 노력을 많이 해서 그 결과가 나왔다”고 김민진을 칭찬했다.

한양대는 이날 자유투 29개 중 20개를 성공했다. 성공률 69%였다. 박빙의 승부에서는 자유투가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 막판 이승우가 자유투 1개를 놓쳐 3점 차이로 쫓겼고, 결국 동점을 허용할 위기를 겪었다.

정재훈 감독은 “전반에는 날도 덥고 해서 시기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선수 교체를 자주 했는데 연습한대로 하지 못해서 점수 차이를 못 벌렸다.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며 “후반에 승부를 보려고 해서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고 했다.

한양대는 이상현과 전준우가 4반칙과 5반칙 퇴장 당한 3쿼터와 4쿼터에 지역 방어로 흐름을 바꿨다.

정재훈 감독은 “수비 몇 가지를 작년부터 준비했다.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면서도 “이상현이 파울이 4개라서 잠깐 섰는데 상대 흐름을 끊었다”고 했다.

이승우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정재훈 감독은 “전반에는 체력을 비축하고, 후반에 인승찬이 4반칙이라서 미스매치를 활용해 골밑을 공략하며 패스를 나눠줘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났다”고 했다.

죽음의 조에서 기분좋게 첫 승을 거둔 정재훈 감독은 “동국대도 마찬가지로 신장이 좋고, 앞선에서 외곽 수비도 잘 해서 경희대와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 최대한 준비 잘 해서 잘 하겠다”고 2연승을 바라봤다.

한양대는 동국대와 21일 맞붙는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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