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날았던 김태호와 아직 보여주지 못한 준 해리건

상주/정다혜 / 기사승인 : 2022-07-13 17: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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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정다혜 인터넷기자] 상명대와 명지대의 경기에서 핵심 선수로 꼽혔던 김태호와 준 해리건의 활약은 어땠을까?

13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상명대는 명지대를 102-56로 눌렀다. 김근형(2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주장 정주영(20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상명대가 1쿼터부터 리드를 이어갔다. 주장 정주영이 돌파와 스틸로 상명대를 이끌었고 김태호는 2쿼터에만 15점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면, 명지대는 박지환 외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공격도 상명대의 수비에 막히는 모습이 나왔다.

상명대 김태호와 명지대 준 해리건의 활약이 중요한 승부처였다. 김태호와 해리건은 대학리그 예선 끝자락에서야 코트를 밟을 수 있었다. 김태호는 편입으로, 준 해리건은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인해 3개월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김태호는 6월 9일 중앙대전에서 11점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고, 해리건은 6월 4일 경희대전에서 2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6월 10일 조선대전에선 단 4점에 그쳤다.

두 선수가 MBC배 첫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반대였다. 김태호는 공격과 수비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며 26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준 해리건은 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미미했다. MBC배 이전 경희개와 연습경기에서 당한 경미한 발목 부상의 여파도 있었다.

경기 후 김태호는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공백기가 있었고 팀에 들어가서 뛸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다. 또 감독님, 코치님, 동기들이 잘해줘서 생활이 너무 즐겁다”며 현 상황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명지대의 과제는 준 해리건의 회복이다. 과연 그가 한양대와 단국대전에서 흐름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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