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한)엄지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BQ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선수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부터 센터만 소화하다 보니 골밑 성향이 강했다. 본인도 골밑 위주의 플레이만 하려고 하더라.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곽에서 슛, 돌파 등 공격 옵션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 그러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신한은행은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12승 9패로 3위를 마크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자리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올스타브레이크 전부터 좋았던 상승세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은 한결 여유로운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21경기를 했는데, 적은 가용인원으로 잘 버텨왔다.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들어선 만큼 이제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남은 라운드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하면서 그동안 못 뛴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감독은 "(김)애나와 (이)다연이의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김)이슬이는 발가락 등 컨디션이 좋지 못하지만, 일단 상황을 판단한 뒤 경기 투입을 결정할 것이다. 앞으로 새로운 선수들도 더 많이 나와야 한다. 다른 팀들도 계속해서 뉴 페이스들이 나오고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최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통해 기량이 한층 더 스텝업한 한엄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또 지난 20일 하나원큐와의 경기 도중에는 한엄지를 꼬집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같은 한엄지와의 캐미에 대해 정 감독은 웃으며 "감정이 섞인 건 절대 아니다. 엄지도 그런 장난은 좋아한다.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한 행동이었다"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엄지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BQ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선수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부터 센터만 소화하다 보니 골밑 성향이 강했다. 본인도 골밑 위주의 플레이만 하려고 하더라.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곽에서 슛, 돌파 등 공격 옵션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 그러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엄지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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