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선발팀의 이강현은 1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한일대학선발 농구대회에 교체 출전,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81-61)에 일조했다.
일본 남자선발팀의 높이도 만만치 않은 만큼, 한국의 뒷선 역시 힘을 내줄 필요가 있었다. 일본에는 신장이 190cm 이상인 선수가 10명에 달한다. 그럼에도 한국은 리바운드(37-29)에서 일본에 밀리지 않았고, 이 중심에는 이강현이 있었다.
이강현은 골밑에서 안정적인 득점 마무리와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팀에 세컨드 찬스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또한 수비 리바운드를 통해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지 않았고,
이강현은 “일단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한일전이니까. 긴장도 많이 됐고, 걱정도 많이 했다. 그래도 각자 역할 잘 해줘서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경기가 점차 진행될수록 오히려 일본이 한국의 높이를 의식하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일본 앞선 선수들은 돌파 후 한국의 높이를 의식한 듯, 슈팅을 너무 높이 쏴 번번히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강현은 “아무래도 일본이 평균 신장이 높다보니까, 감독님이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를 강조하셨다. 그런 것들을 열심히 한 것이 효과적이었다. 우리 뒷선이 워낙 잘 해줘서 상대 역시 이를 의식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물론 일본의 포워드, 센터들의 힘은 역시나 강했다. 골밑에서 직접 이를 겪은 이강현은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이강현은 “워낙 힘도 좋고 잘하는 선수들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를 통해 저 역시 배울 점이 있다”며 웃었다.
이날 한국은 짧은 기간 손발을 맞춘 것에 비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수비 로테이션과 공격에서의 패턴 전개에서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어시스트에서도 한국이 일본에 앞섰다(22-14).
이강현은 “각 학교에서 잘 하는 사람들이 다 모였다. 처음에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 걱정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워낙 잘하는 형, 동기들이니까 걱정 없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