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이 없다! ‘양종윤-유민수’ 앞세운 고려대, 건국대 완파하며 전승 우승 달성

충주/정병민 / 기사승인 : 2025-09-30 17: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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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정병민 인터넷기자] 고려대가 건국대와의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전승 우승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30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U리그 건국대학교와의 맞대결에서 76-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이후 7년 만에 전승 우승 쾌거를 달성했다. 유민수는 1쿼터에만 두 자릿수 득점을 포함해 17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쾌조의 경기력을 자랑했고, 양종윤과 김민규는 26점을 합작하며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고려대의 전승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는 초반부터 경기력으로 오롯이 드러났다. 문유현이 이른 시간 경미한 부상으로 코트를 잠시 이탈했음에도, 박정환의 노련한 경기 운영 아래 곧바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또한 고려대는 건국대의 프레디 수비를 노골적으로 공략하며 점차 격차를 벌렸다.

프레디와 맞선 유민수는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해 건국대 주의를 분산시켰고, 동료들은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 옵션을 다양화했다. 백코트 자원들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골밑을 흔들며 신바람 상승세를 탔다.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로 건국대의 공격 리듬을 끊어낸 고려대는 이후 이동근의 빠른 속공과 박정환-양종윤의 외곽슛까지 연달아 터지며 건국대 반격 여지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41-22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후반에도 고려대는 여유가 넘쳐흘렀다. 양종윤-유민수가 공격에서 중심을 잡은 가운데,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히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까지 비축해냈다.

심지어 어떠한 선수가 코트를 밟아도 이렇다 할 약점은 보이지 않았다. 강한 전방 압박 수비와 빠른 패스 전환은 여전했고, 전 선수가 저돌적으로 림어택을 시도하는 등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꾸준히 벌렸다.

62-39로 3쿼터를 끝마친 고려대였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방심은 없었다. 이전과 동일한 양상으로 양종윤과 유민수가 끝까지 구심점 역할을 해내면서 김정현다니엘은 프레디를 철벽같이 봉쇄,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반전은 없었다. 건국대의 마지막 추격이 있었지만 고려대가 앞선 점수는 잔여 시간에 비해 그 폭이 너무 컸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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