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최서진 기자] 워니(29, 199cm)는 허일영의 얼굴을 보자마자 미소지었다.
서울 SK 자밀 워니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26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 워니의 활약과 허일영의 경기 종료 4초 전 터진 위닝샷에 SK는 74-7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워니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이후 팀이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도 이번 주 3경기를 잘 치르며 꼭 이겨야 하는 순위권 경쟁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부분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서 승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터뷰실에 워니가 먼저 들어왔는데, 워니는 조금 늦게 들어오는 허일영을 보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허일영이 72-73인 경기 종료 4초 전 양우섭의 빗나간 슛을 풋백 득점으로 완성시켰기 때문. 워니는 “양우섭의 패스가 아니었다 싶다”며 농담했다.
SK는 EASL에서, 이후 한국에서 치른 3경기에서도 역전승을 일궈냈다. 초반에 다소 끌려가도 후반만 되면 귀신같이 경기를 뒤집는다. 직전 울산 현대모비스전(10일)에서도 3쿼터에 47-63, 16점 차까지 뒤졌으나 역전승을 거뒀다.
워니는 “집중력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 항상 10점 이상 뒤지지 않으려고 하는데. 빨리 고쳐서 처음부터 잘하는 팀이 되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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