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정조준’ 삼성, 현대모비스 제압하고 시즌 10승 달성

잠실/정다혜 / 기사승인 : 2024-03-02 17: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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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다혜 인터넷기자] 삼성이 현대모비스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이제 9위 정관장과는 3경기 차다.

서울 삼성은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92-77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10승(34패)째를 달성했다.

코피 코번(30점 17리바운드)이 후반에만 22점을 넣으며 현대모비스를 무너뜨렸고 이정현(10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도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원석(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차민석의 골밑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삼성은 현대모비스와 공격을 주고받으며 줄다리기 싸움을 이어갔다. 쿼터 중간 코번의 개인 반칙이 2개로 늘어나면서 레인이 출전했지만, 경기력을 유지했다. 최승욱의 블록으로 추가실점을 막은 삼성은 리드(25-19)를 잡았다.

2쿼터도 삼성의 흐름이었다. 이원석, 이동엽, 신동혁 등 고르게 득점을 가져가며 리드를 이어갔다. 차민석은 속공 득점을 추가했다. 코번의 개인 반칙이 3개까지 불어난 게 흠이었으나 리드는 여전히 삼성이었다. 삼성은 전반을 48-38로 마쳤다.

후반은 코번의 시간이었다. 골밑에서 코번을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득점, 리바운드, 덩크까지 코번의 퍼포먼스는 화려했다. 베테랑 이정현은 3점슛을 추가했다. 격차를 20점(78-58)으로 벌린 삼성. 4쿼터 현대모비스가 반격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승리는 삼성의 몫이었다.

현대모비스에선 게이지 프림(18점 8리바운드)과 이우석(15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활약했으나 삼성의 에너지를 따라가지 못했다. 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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