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장도연 인터넷기자] 고려대 하윤기가 결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고려대가 3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경희대와의 C조 예선 경기에서 91-78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C조 1위(3전 3승)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윤기는 28분 32초 동안 22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고려대의 든든한 기둥인 하윤기는 골밑에서 자유자재로 공격하며 팀의 높이 싸움에 큰 힘을 실어줬다. 특히 덩크슛을 3개나 꽂으며 자신의 골밑 경쟁력을 톡톡히 발휘했다.
하윤기는 “경희대가 초반부터 강하고 거칠게 수비를 해서 우리가 힘없이 끌려다닌 거 같다. 그렇지만 선수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잘 단결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분위기도 올라와서 그런지 공수에서 잘 맞아떨어진 거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부상(오른쪽 발목)에서 복귀한 후 현재 몸상태에 대해서는 “예정된 복귀일보다 3주 정도 빨리 코트에 나왔다. 계속 뛰다 보니 몸도 잘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서 감독님께 10~20분 정도 뛸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 지금은 20분~30분은 소화할 수 있는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고려대는 주희정 감독의 부임 이후 달라진 농구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하윤기는 농구 스타일 변화에 어떻게 적응했을까.
“감독님이 센터도 뛰면서 속공에 가담하고 트랜지션에서도 기동력 있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연습할 때 패턴과 전술을 빨리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모션 오펜스에서 코트 위 다섯 명이 서로의 빈자리를 메꿔주며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거 같다.”
하윤기는 대학리그 정상을 위해 결코 피할 수 없는 상대인 연세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팀이 신장이 커서 높이 싸움에서 유리할 거 같다. 지난 시즌에는 빠른 농구가 잘 안 됐는데 이번에는 스피드도 안 밀린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지금까지 모든 팀원들이 다 잘해줬다. 이제 한번 지면 떨어지는 거니까 더욱 집중하고 컨디션 끌어올려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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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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