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판정 논란' BNK 유영주 감독, "박정은 본부장과 이야기 통해 오해 풀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7 1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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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유영주 감독이 지난 4일 신한은행 전에서 논란이 됐던 심판 판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부산 BNK 썸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4일 부산 홈 경기에 이어 이번엔 인천으로 장소를 옮겨 펼쳐지는 리턴 매치다. 현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BNK 썸은 올 시즌 신한은행과 상대전적에서 5전 전패로 극한의 열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전 유영주 감독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가장 큰 화두는 심판 판정이었다. 유영주 감독은 지난 4일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이례적으로 심판 판정에 격분해 불만을 표출했다. 유영주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품은 장면은 2건이었는데, 신한은행의 8초 룰 위반 여부와 4쿼터 진안의 점프슛 이후 리바운드를 다투던 중 한채진의 파울 여부였다.

격분한 유영주 감독은 심판 설명회 개최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실제로 심판 설명회까지는 가지 않았다.

경기 전 만난 유영주 감독은 "제가 심판 판정에 대해선 웬만해선 언급을 하지 않는 편인데, 아무래도 승패에 영향을 끼치는 결정적인 판정이었다 보니 그날 따라 격하게 반응했던 것 같다. 결국 모든 피해는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것 아니냐"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유 감독은 "경기 다음 날 박정은 경기운영본부장과 통화를 했고, 이야기를 통해 원만하게 오해를 풀었다. 박정은 부장도 먼저 미안하다면서 '심판들이 못 보는 건 못 보는거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 더 노력하고 노력하겠다'며 공정한 판정과 논란 해소를 위해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면서 "또 박 본부장이 선수 출신이지 않나. 선수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줬고, 저 또한 그 부분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됐다. 그래서 저도 더 이상 판정에 대한 부분에 언급을 하지 않았고, 심판 설명회까지 가지 않게 됐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날 경기로 화제를 돌린 유 감독은 "특별히 많은 것에 변화를 주기보다는 지난 경기 때 잘 안 됐던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 다듬었다. 신한은행이 외곽에 강점을 갖고 있는 팀인데, 그날 경기에선 외곽이 생각보다 잘 안 들어갔다. 오늘도 외곽 수비에 더 치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인 문지영에 대해선 "구슬도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진안의 체력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문)지영이가 코트에 투입돼 스크린, 리바운드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준다면 진안도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라면서 "또 남은 경기 1군무대 출전 시간을 늘려가다보면 비시즌 때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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