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정규리그 종료까지 무관중 체제…PO 경기 한해 유관중 전환 가능성 열어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4 18: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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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서호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다. 여자프로농구의 '유관중 경기'는 언제 진행될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프로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는 유관중 경기를 희망한다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2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운영되던 프로스포츠는 수도권 10% 관중 입장, 비수도권 30%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규리그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 둔 여자프로농구의 경우, 당분간 기존 그대로 무관중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WKBL은 그간 계속해 10% 관중 동원에 따른 비용 문제(방역, 경호 등), 그리고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우려가 커 최대한 신중한 입장을 기하고 있다.

WKBL 관계자는 "아직 연맹 차원에서 관중 입장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열흘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여건상 유관중으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단,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플레이오프 경기에 한해 유관중 전환 가능성은 열어뒀다. 말을 이어간 WKBL 관계자는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의 경우 추후 해당 구단들과 논의를 거친 뒤 유관중과 관련해 긍정적인 의견이 모아진다면 유관중 경기로 전환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WKBL은 지난 11월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를 끝으로 3달 가까이 무관중 체제가 지속되고 있다. 텅 빈 체육관에서 선수들의 우렁찬 목소리만 들리고 있는 가운데 언제쯤 팬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코트에 울려 퍼지는 날이 올까.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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