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의 수요일' 밀워키도 지고, 클리퍼스도 지고...이변 속출한 NBA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5 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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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변이 속출한 하루였다.

5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9-2020 NBA 재개 시즌 경기에서는 내로라하는 강팀들이 중, 하위권 팀들에게 잇따라 무릎을 꿇는 이변이 발생했다.

시작은 리그 전체 승률 1위 팀 밀워키였다. 밀워키는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116-119로 패했다. 동부 7위에 올라 있는 브루클린(32승 35패)은 이날 캐리스 르버트와 조 해리스, 재럿 앨런 등 주축 선수들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이들을 대신해 타일러 존슨과 가렛 템플, 티모시 루와우-캐버롯, 로디온 쿠룩스, 랜스 토마스 등 벤치급 멤버들이 선발 출전했다.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상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밀워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밀워키는 이날 전반에만 무려 73점을 내주며 수비에서 무너진 모습을 보였고, 또 후반에는 팀의 주축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까지 출전시키지 않으면서 내내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특히 밀워키는 이날 경기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110점 이상 실점했다는 점에서 수비에 대한 커다란 고민을 떠안게 됐다.

 


이변의 희생양은 밀워키 뿐만이 아니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클리퍼스도 충격패를 당했다. 클리퍼스는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데빈 부커에게 위닝 버저비터를 얻어맞으면서 115-117로 졌다.

이날 부커는 위닝 버저비터 포함 35득점을 폭격하며 클리퍼스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클리퍼스는 지난 3일 뉴올리언스 전에서 팀 3점슛 25개를 터트리며 반등의 실마리를 마련하는 듯 했지만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공수에 걸쳐 허술함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연습경기에서부터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을 앞세워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던 휴스턴도 이날 포틀랜드에게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NBA 재개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약팀이 강호의 덜미를 잡는 '언더독의 반란'이 속출해 보는 재미를 더하는 중이다. 22개 팀이 8경기 씩 치르는 2019-2020 NBA 재개 시즌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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