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김승협의 승부처 존재감은 그 누구보다 컸다.
동국대는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단국대와의 4강전에서 94-92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동국대는 4쿼터 중반까지 끌려갔지만 김승협과 이승훈의 막판 스퍼트로 승리를 챙겼다.
김승협은 28분 38초 동안 12득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동국대 결승 진출에 일등 공신이 됐다.
김승협은 "초반부터 단국대가 강하게 나와서 나와 (박)승재가 턴오버를 많이 했다. 그래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그래도 마지막에 개인이 아닌 팀 전체가 열심히 잘해줘서 이긴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말을 이어간 김승협은 "단국대 주축이 1학년이라서 우리가 안일하게 생각했다. 상대가 열심히하고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다. 그래도 다시 정신 차리고 하다보니까 이길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동국대는 단국대 센터 조재우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좀처럼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그때 김승협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상대 실책을 유도, 연속 4득점으로 리드를 찾아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승협은 승리의 기폭제가 된 그 장면을 기억하고 있을까. 김승협은 "너무 힘들어서 자세히 기억은 안난다(웃음). 그냥 역전했을 때 기분이 좋고 분위기가 좋아서 소리를 질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김승협은 "결승전에서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싶다. 그렇게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 같다. 그렇다고 너무 승리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동국대는 4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연세대와 고려대의 4강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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