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나이츠 허일영()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3분 24초 동안 4점을 기록, 소속팀 SK의 역전 승리 마지막을 장식했다. 자밀 워니(26점 14리바운드)와 김선형(14점 11어시스트)이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한 SK는 KGC를 상대로 74-73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허일영은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이후 쉬지도 못하고 경기를 퐁당퐁당 치렀는데 결과적으로 잘 마무리해서 3경기를 모두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고 순위싸움 하는 팀들에 다 이겨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단 4점만을 기록했으나 베테랑 허일영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경기 종료 6초 전, 양우섭의 3점슛이 백보드를 맞으며 SK에 패색이 짙어지는 상황, 허일영은 아무도 없는 미들 라인 쪽에서 공격 리바운드와 함께 레이업으로 SK의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허일영은 “아무래도 시간이 얼마 없다 보니 (선수들) 반대쪽에 서 있었다. 양우섭이 오픈 3점슛을 던질 때 슛을 보니 백보드 쪽으로 향하길래 모두가 반대쪽에 몰려 있어 미들 쪽으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역전극의 마침표를 지은 상황을 설명했다.
14점 차까지 KGC에 리드를 당했던 SK는 4쿼터부터 워니를 앞세워 순식간에 역전까지 성공했다. SK는 4쿼터에 25점을 몰아넣으며 4쿼터 이전까지와는 다른 위력을 보였다.
다른 쿼터와 비교했을 때, 4쿼터에 유독 더 높은 득점을 기록하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에 대해 허일영은 “일부러 그렇게 하기도 힘들다. 그건 고쳐야 할 것 같다”면서 “전반보다 후반 집중력이 좋은 게 긍정적이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가야 유지가 된다. 후반만 되면 선수들이 귀신같이 집중을 한다. 구경만 하는데 보면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경기력에 아쉬움을 포함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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