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패배로 빛바랜 문가온 21점, 중앙대 위안거리

상주/정다혜 / 기사승인 : 2022-07-14 1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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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정다혜 인터넷기자] 고려대전 연승에 실패한 중앙대. 그러나 문가온의 활약은 중앙대의 농구를 이끌었다.

중앙대는 1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63-75로 졌다. 문가온(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박인웅(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중앙대의 득점을 주도했다.

최종 결과는 12점 차 패배. 그러나 내용을 보면 수확이 많았던 경기였다. 고려대의 턴오버를 유도하고 3점슛 성공률을 13%(2/16)로 묶은 것이 3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가장 큰 수확은 문가온의 활약이다.

대학리그 맞대결(5월 30일)에서 박인웅이 17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중앙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문가온은 단 9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문가온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내외곽을 오가는 고른 득점과 수비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틸로 고려대의 공격 흐름을 뺏어오기도 했다. 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리그 맞대결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고 살아난 것이다.

고려대로선 박인웅을 막았더니 문가온이 살아난 셈이다. 고려대가 완전한 리드를 점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가 됐다. 이로써 문가온은 예선 첫 번째 경기(연세대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0+득점에 성공했다.

2연패로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문가온의 분전은 중앙대에게 희소식이다. 그가 오는 16일 동국대전에서도 빛을 발한다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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