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로 안 좋을 줄은…” 길어지는 부진, 위성우 감독의 늘어나는 답답함

청주/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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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상준 기자] 1승 4패의 1라운드. 위성우 감독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30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5-69로 졌다.

2연패 및 공동 5위(1승 4패) 추락. 우리은행에게 어울리지 않는 1라운드였다. 3쿼터를 마쳤을 때 역전(57-53)을 만들며 반등을 노리는 듯 했으나, 4쿼터 집중력 싸움에서 무너졌다. 김단비(25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분전도 무위에 그쳤다.

낯설고도 버거운 1라운드 마무리. 경기 후 만난 위성우 감독은 “KB스타즈가 (박)지수가 없었지만, 쉽지 않았다. (김)단비는 오늘(30일) 경기 이후 며칠 간 경기가 없어서 더 많이 뛰게 했다. 좋아지고 안 좋아지고를 떠나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게 느껴져서 걱정이다”라고 되짚었다.

세키 나나미와 오니즈카 아야노로 구성된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부진에 허덕이는 것도 뼈아프다. 이날 역시 아야노의 3점이 전부였다. 특히 나나미는 시즌 전,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줄 적임자라 판단이 되었으나 정작 개막 후에는 잠잠하다.

아시아쿼터 선수들에 대해 위성우 감독은 “시즌 준비를 단비와 아시아쿼터 선수 위주로 했다. 그렇지만, 적응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문화도 다르고 하다 보니 주눅드는 게 있다. 고민이 많이 된다. 부담감을 버거워한다. 그렇다 보니 안 뛰어야할 선수들도 갑자기 뛰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단비에게 많이 쏠린다. 힘들어한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준비를 잘 해야겠음을 느낀다. 1라운드가 이정도로 안 좋게 끝날 줄은 몰랐다. 많이 떨어졌다. 집중해서 잘 준비하겠다”라고 만회의 의지를 다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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