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철 감독의 수원 KT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9-59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KT는 7위로 추락했다.
서동철 감독은 “정성우가 없는 상황에서 휴식기 전에 꼭 잡고 가자고 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고, 수비로 승부를 걸어보려 했다. 사실 전반의 수비적인 부분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공격이 너무 안 풀렸고, 수비마저 3쿼터에 무너지면서 스코어가 벌어졌다. 3쿼터 빼고 수비는 괜찮았다. 나름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서동철 감독의 말대로 KT의 전반 수비는 준수했다.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32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KT는 이날 3점슛 13개를 시도해 단 하나의 성공에 그쳤고, 야투성공률 또한 36%(23/64)로 저조했다.
서동철 감독은 “상대 수비에 막혀 효율적인 공격 루트를 못 찾은 것 같다. 외곽슛이 안 들어가다 보니 공격 옵션이 국한되고 제한됐다. 야투 난조가 경기를 어렵게 풀 수밖에 없었던 원인이다”라며 패인을 분석했다.
3쿼터 중반 현대모비스에 완전히 주도권을 빼앗긴 KT 서동철 감독은 주축 양홍석과 하윤기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4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데이브 일데폰소와 이두원이 고군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양홍석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미스가 나왔고, 하윤기는 지친 모습이 보였다. 그래도 고무적인 부분은 일데폰소를 1번 포지션으로 기용했는데 가능성이 보였다. 이두원도 잘해줬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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