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3x3 아시아컵에 출전할 남녀 3x3 대표팀이 4일 저녁,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 2022이 열릴 결전의 장소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한국 남녀 3x3 대표팀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 2022’ 출전을 위해 4일 출국했다.
그간 남녀 대표팀은 훈련 장소가 다른 탓에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출국날인 이날 만큼은 한 곳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남자 대표팀은 4년 전, 박민수와 김민섭이 주축이 되어 이룬 역대 최고 성적 8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높이의 약점을 안고 있지만 방덕원, 김민섭으로 이뤄진 연합 팀의 도움, 주장 박민수의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은 그들이 갖고 있는 무기다.
강양현 감독은 “연합 팀과의 연습 경기 이후 선수들의 몸 상태가 더 올라왔다. 우리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선수 개개인마다 승부사 기질을 갖고 있다. 짜릿한 승부를 즐기기 때문에 잘할 거라 본다. 선수들을 계속해서 독려하며 동기 부여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다. 팬들께서 여러모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감회가 새롭고 한발 더 뛰어서 좋은 성과 만들고 돌아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대표팀은 남자와 달리 이번 3x3 아시아컵이 첫 출전이다. 모든 게 처음이어서 대회 경험이 없고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도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한 달여 가까운 시간 동안 진천선수촌과 원주, 오산 등지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의 분위기는 이전 대표팀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다. 서로의 유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끈끈하다.
남자와 마찬가지로 1차 관문인 조별리그를 넘어야 하는 여자대표팀은 이란, 인도네시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어느 한 팀도 만만하지 않다.
전병준 감독은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평가가 있었다. 나 역시 걱정 어린 시선으로 선수촌에 입촌했는데, 그 순간부터 선수들의 생각과 자세가 180도 달라졌다. 본인들도 그런 시선을 인식했는지 대표 선수로서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오전, 오후, 야간까지 주어진 훈련량을 끝까지 잘 소화했다. 같이 힘을 서로 밀고 당기고 그러면서 원팀이 된 모습을 보여줬다. 감독으로선 더 이상 선수들에게 바랄 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더욱 이번 대회 욕심이 난다. 국제 대회 경험이 처음이라 낯설고 어려울 수 있겠지만 오히려 더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처음 선수촌 입촌했을 때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3x3 대표팀의 건강과 몸 관리를 위해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상범 원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FIBA 3x3 아시아컵 2022 한국 남녀대표팀 경기 일정*
남자대표팀
7월 7일 오후 4시 55분 vs 쿠웨이트
7월 7일 오후 9시 20분 vs 이란
여자대표팀
7월 6일 오전 10시 25분 vs 이란
7월 6일 오후 3시 vs 인도네시아
▲ 대한민국 3x3 남녀 대표팀 명단
남자대표팀
감독_강양현(조선대)
트레이너_김진목(대한민국농구협회)
선수_박민수, 하도현(이상 하늘내린인제), 김정년(태양모터스), 석종태(한솔레미콘)
여자대표팀
감독_전병준(삼광초교)
트레이너_정지연(대한민국농구협회)
선수_김현아(태양모터스), 박시은, 박은서, 이소정(이상 1EYE한솔)
팀 닥터_김상범(세종스포츠정형외과)
전력분석_김남승(대한민국농구협회)
통역_강민주(대한민국농구협회)
#사진_대표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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