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시즌 최다 18득점’ 삼성 화이트 “공격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2-06 18: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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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트레이드로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테리코 화이트(31, 192cm)가 시즌 최다인 18득점을 몰아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화이트가 활약한 삼성은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경기서 73-64로 이겼다. 후반 들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삼성은 승부처 화이트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빅딜 매치서 웃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17승(20패)째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지난 4일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화이트는 이날 19분 13초 동안 18점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2쿼터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화이트는 내외곽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뒤흔들었다.

경기 후 만난 화이트는 “전반전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후반부터 하나의 팀으로 뭉쳤고, 감독님도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하셨다. 수비에서 약간 막히는 경우도 있었지만, 나름 잘 이겨낸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화이트는 올 시즌 도중 캐디 라렌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LG는 그에게 폭발적인 득점력을 기대했으나, 예전의 퍼포먼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더불어 LG는 포워드진의 줄부상으로 높이의 열세가 더욱 두드러지며 192cm의 화이트를 오래 기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삼성으로 이적하며 화이트는 조금씩 날개를 다는 모습이다. 삼성은 LG와 달리 높이를 갖춘 장신 포워드들이 즐비한 팀. 이로 인해 높이에 부담을 던 화이트는 제 위치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화이트는 이적으로 인한 동기부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LG에선 동기부여가 부족했다기 보다 자신감이 떨어졌다.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빅맨 수비까지 했어야 해서 어려움이 따랐다. 삼성으로 이적 후에는 스위치 상황이 되더라도 부담감이 없고, 동료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그러면서 공격에서 좀 더 힘을 쏟을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가드로서 좀 더 많은 공격을 풀어가면서 팀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5라운드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한 삼성은 8일 전주 KCC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새로운 팀에서 맞는 옷을 입으며 날개를 단 화이트가 팀에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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