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24P 12R’ KCC 승리 이끈 신인 여준형 “내 롤 모델은 교창이 형”

이천/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4 18: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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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조영두 기자] KCC의 신인 여준형(22, 197.4cm)이 롤 모델로 송교창을 꼽았다.

전주 KCC 여준형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여준형을 앞세운 KCC는 접전 끝에 84-80으로 현대모비스를 제압,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여준형은 “우리 팀이 점수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사실 막판에 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기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한 발 더 뛰고, 열심히 리바운드를 잡았던 게 승리로 이어졌다”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여준형 존재감은 경기 막판 돋보였다. 81-80으로 KCC가 간신히 리드를 지키고 있던 상황에서 귀중한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밑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무조건 리바운드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바운드를 많아 가져가야 공격 횟수가 많아진다. 그래야 경기를 이길 수 있다. 내가 우리 팀 5명 중에 키가 제일 크기 때문에 리바운드에 참여했을 때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여준형의 말이다.

여준형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순위로 KCC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아직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승현을 필두로 이종현, 서정현 등 쟁쟁한 빅맨들이 즐비하기 때문.

이에 대해 여준형은 “신인이어도 경쟁을 해야 된다. 오프시즌에 노력한다면 한 번 형들을 이겨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게속 최선을 다해야 기회가 한 번이라도 올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준형은 “(송)교창이 형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 4번(파워포워드)으로 뛸 때 포지션에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승현이 형처럼 몸이 좋은 게 아니어서 빨리 뛰고 찬스나면 자신 있게 던지는 강점을 지니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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