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퇴장당했어야 한다” 위험한 플레이에 분노한 엠비드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1-28 1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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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조엘 엠비드(26, 213cm)가 르브론 제임스(36, 206cm)가 범한 위험한 파울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필라델피아 76ers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7-106으로 승리했다. 양 컨퍼런스 1위 팀간의 맞대결이었던 만큼, 찬란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승리는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위닝 중거리슛을 터뜨린 필라델피아의 몫이었다.

하지만 경기 후 분위기는 썩 훈훈해보이지 않는다. 이날 28득점 6리바운드로 팀 최다득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한 필라델피아의 센터 조엘 엠비드가 르브론 제임스의 위험한 플레이에 공식적으로 항의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때는 3쿼터 5분 44초를 남기고 있던 상황. 골밑에서 볼을 잡은 엠비드는 제임스를 앞에 두고 페이셜 덩크를 시도했다. 하지만 제임스는 공중에 있던 엠비드를 밀어 넘어뜨렸고, 등으로 착지한 엠비드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 장면을 두고 플레그런트 2 파울이 선언되지 않은 것에 분개한 것이다. 경기 후, 포스트 게임 인터뷰에 임한 엠비드는 “정말 위험한 플레이였다. 만약 내가 어떤 선수를 그렇게 밀었으면, 즉각 퇴장 당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제임스의 플레이는 플레그런트 1 파울이 선언되면서 퇴장을 면할 수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엠비드는 이 장면 68초 뒤에, 똑같이 플레그런트 1 파울을 받은 것. 레이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앤써니 데이비스를 가격했다.

엠비드는 “내가 받은 플레그런트 1 파울이랑 비교해보면, 나는 접촉조차 했다고 보기 힘들다. 상대를 만지기는 했으나, 플레그런트 파울은 절대 아니었다. 그 두 장면을 비교해봐라”라고 항의한 뒤, “제임스의 파울은 플레그런트 2 파울이 불렸어야만 한다”라고 주장했다.

플레그런트 2 파울이 선언되면 파울을 범한 선수는 즉각 퇴장을 당하게 된다. 제임스가 퇴장당했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필라델피아 닥 리버스 감독은 “매우 강하게 넘어졌다. 충돌 이후 엠비드의 경기력이 확실히 달라졌던 것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퇴장 여부와 별개로 제임스의 파울은 분명 위험한 파울이었다. 등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엠비드였던지라, 더더욱 아찔했던 장면이었던 것 같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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