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변기훈, 제2의 농구인생은 3x3?

인제/배승열 / 기사승인 : 2022-07-16 1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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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배승열 기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체육관 특설코트에서 KB국민은행 Liiv M 3×3 KOREATOUR 2022 3차 인제대회를 개최했다.

인제대회에는 총 59개 팀(300여 명)이 참가해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남자오픈부, 코리아리그 남/여자부 6개 종별이 열렸다.

총 12개 팀이 참가한 남자오픈부에는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블랙라벨스포츠 소속의 변기훈이다.

은퇴 후 코리아투어에 참가한 변기훈은 "(김)준성이한테 연락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준성이랑 (송)창무 형이 최근 3x3 대회에 많이 나간 것을 알고 있었다. 준성이한테 먼저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고, SK 시절 함께 좋은 추억을 공유한 사람들과 3x3에서도 좋은 추억을 만들 생각으로 인제에 왔다"고 설명했다.

리그 최고의 슈터로 불린 변기훈은 2010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했다. 그리고 2021-22시즌을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변기훈은 "3x3 대회에 처음 나왔는데, 경기 흐름이 굉장히 빠르다. 5대5 농구랑 확실히 다르더라"며 "짧은 시간 안에 체력 소모도 빠르고, 룰도 달라 적응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또 흐름이 빠르다 보니 수비보다 공격에 치중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5대5 농구와 차이를 이야기했다.

 

 

유니폼을 벗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변기훈에게는 아직 프로 현역 냄새가 진하다. 하지만 그가 속한 블랙라벨스포츠는 코리아투어 리그부가 아닌 일반부인 오픈부에 참여했다.

변기훈은 "그렇지 않아도 다른 선수들이 반칙이라고 많이 이야기했다. 사실 리그부를 참여하기에는 체력도 준비되지 않았다. 오픈부에서 좀 더 손발을 맞춘 후 리그 참여를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끝으로 "대회에 나온 만큼 우승을 생각으로 왔다. 선수들이랑 즐겁게 플레이하겠다"고 대회 각오를 밝혔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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