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P 15R 5A 더블더블+개인 최다 어시스트’ 해먼즈 “순리대로 했다”

수원/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8 1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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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레이션 해먼즈(27, 200cm)는 물 흐르듯 경기에 몸을 맡겼고, 팀의 13점 차 완승을 이끌었다.

수원 KT의 해먼즈는 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펼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17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83-76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해먼즈는 “직전 SK와 맞대결에 패한 후 홈 첫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팀적으로 이룬 승리라고 생각한다. 경기 도중 주도권을 잃을 뻔했는데 다행이다”고 말했다.

KT는 1쿼터 시작 3분 만에 허훈이 3반칙을 범하며 코트를 물러났다. 팀의 메인 볼 핸들러의 부재는 큰 위기로 다가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KT는 흔들리지 않았다. 조엘 카굴랑안이 경기 운영에 나섰고, 해먼즈도 이를 도왔다.

해먼즈는 5어시스트로 KBL 데뷔 이후 최다 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외곽에 비어 있는 선수들에게 알맞은 타이밍에 패스를 뿌렸다. 덕분에 KT는 허훈이 없는 상황에서도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해먼즈는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나는 그냥 비어 있는 선수에게 오픈 패스를 준 것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나와 (하)윤기의 원투펀치는 워낙 강력하다. 그래서 윤기가 오픈 상황이면 패스를 주고, 내가 오픈 상황이면 쐈다. 순리대로 한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T의 2옵션 외국선수가 계속 바뀌는 와중에 해먼즈는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고 있다. 시즌 초 약점으로 꼽혔던 파울 관리 능력 역시 개선된 모습이다.

해먼즈는 “초반에는 리그 이해도가 낮았다. 심판들이 어떨 때는 불고 어떨 때는 안 부는지 적응이 필요했다. 지금은 상대 선수들의 성향도 파악했고, 비디오 미팅을 통해 요령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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