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 2학년 홍찬우는 10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2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엄청난 활약을 기록, 단국대의 76-73 승리의 주역으로 올라섰다.
경기 후 만난 홍찬우는 “연세대 원정은 아시다시피 가장 쉽지 않은 경기 중 하나다. 그 어려운 연세대를 상대로 기록한 승리라 굉장히 뜻깊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경기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크게 이야기했다.
어쩌면 올 시즌 리그 판도를 흔들 수 있는 1승이었다. 단국대는 이날 팀 3점슛 11개를 터트리는 매서운 공격을 펼쳤다. 전반전 한 때는 35-14까지 앞서기도 했다. 이는 2위에 올라있는 연세대 선수단을 당황하게 할 정도로 강력했다.
물론 3쿼터들어 연세대의 매서운 추격을 허용, 경기 종료 직전에는 74-73까지 추격당하기도 했다. 승부처에서는 연신 자유투가 빗나가기도 했다. 그러나 단국대의 승리를 향한 집념은 강했고,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추가했다.
홍찬우는 “추격을 당하긴 했지만, 긴장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기든 지든 간에 편하게 할 생각으로 나온 경기였고, 부담감 없이 경기했다. 그 덕분에 막판 추격 상황에서도 가뿐하게 위기를 넘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말을 전했다.

홍찬우는 “슈팅 컨디션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지난주를 시작으로 코치님들이 슈팅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게 계속해서 도와주신 것이 큰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오늘 25점을 넣을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라며 이날의 날카로운 슈팅 감각의 비결을 전했다.
한편 홍찬우의 소속팀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 시즌 전적 5승 8패로 9위를 유지했다. 8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한양대와의 격차는 단 0.5경기에 불과하다. 홍찬우의 이날과도 같은 득점력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단국대는 더욱 8강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챙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침 단국대의 다음 맞대결 상대는 한양대다. 두 팀은 오는 1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홍찬우는 이에 대해 “다음 경기는 한양대와의 경기다. 주득점원이 명확한 팀이라 그들만 잘 묶어두고 우리 팀만의 끈끈한 농구를 하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승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힘주어 말하며 의지를 드러났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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