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숙적' 만나는 위성우 감독 “KB스타즈와 붙으면 몸이 안다”

아산/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8: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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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김민수 인터넷기자] 순위는 달라졌지만,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라이벌 관계는 여전했다. 위성우 감독 역시 몸으로 체감하고 있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은행은 4일 열린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 역시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우리은행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위성우 감독은 “(김)단비와 이야기를 나눴다. 팔꿈치가 아직 다 나은 것도 아니고, 운동한 것이 아니라 치료를 받은 것이라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 오늘(8일) 경기는 잘할 것이다”라고 김단비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평균 공격 리바운드 11개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최근 줄어들긴 했지만, 공격 리바운드는 우리은행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무기였다. 하지만 KB스타즈를 상대로 유일하게 열세(7.67-9.33)에 놓여있다.

위성우 감독은 “상대가 이기려는 의지나 데이터적으로 준비를 잘하는 것 같다. 몇 년 동안 라이벌이었다보니 그런 것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그렇다. KB스타즈와 붙으면 몸이 안다. 머리로는 아무렇지 않은데, 몸이 느낀다. 잠을 잘 못 잔다. 청주를 가더라도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우리은행과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 등 2020년대 최고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한편,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초반 집중력을 강조했다.

김완수 감독은 “지난 경기 때 초반에 잘 풀려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초반에 분위기를 가져오고 몸싸움이나 리바운드 우위를 가져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단비 수비는 나가타 모에와 염윤아가 맡는다. 내가 생각할 때 국내선수 중 최고의 수비수는 윤아라고 생각한다. 잘 막아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위성우 감독이 긴장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김완수 감독은 "절대 아닐 것이다(웃음). 나보다 훨씬 더 오래 감독 생활을 하셨고, 몇 수는 더 갖고 계신 분이다. 여유로우실 것이다. 나는 위성우 감독님을 본받고, 뛰어 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뿐이다"고 손사래를 쳤다.

*베스트5
우리은행 : 김단비, 이명관, 변하정, 한엄지, 스나가와 나츠키
KB스타즈 : 허예은, 강이슬, 나윤정, 송윤하, 나가타 모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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