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2위를 확정 지은 KB스타즈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직전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최근 삼성생명 상대 맞대결 전적은 압도적이다. 2019년 2월 28일 맞대결 승리(78-67) 포함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KB스타즈는 강아정과 최희진이 복귀해 유종의 미를 위한 한판 대결을 준비했다.
안덕수 감독은 이날 승패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경기 전 안 감독은 “오늘(24일) 경기 승패에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 선수들을 여러 명 기용할 것이다.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선수들 컨디션을 끌어 올리려고 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 일환으로 박지수의 출전 시간도 정해졌다. 안 감독은 “(박)지수는 시간을 정해놓고 기용할 것이다. 연속 더블더블 기록도 있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기록 달성이 안 되더라도 욕심부리지 말자고 했다”며 개인 기록보다 팀 사정을 먼저 생각했다.
이날 복귀하는 강아정과 최희진의 출전 시간 역시 정해졌다. 안 감독은 “(최)희진이는 족저근막염 증세로 몸 상태가 완전치 못하다. 길어도 15분을 뛸 것이다. 다만 (강)아정이와 (염)윤아는 20분 이상 보고 있다. (김)민정이는 10분 미만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날 선수 기용 계획을 밝혔다.
이날 경기가 끝나면 25일 WKBL 시상식이 열린다. 안 감독은 박지수의 MVP 수상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안 감독은 “사실 조심스럽다. 최대한 본인이 뛸 수 있는 시간은 부여할 텐데, 욕심은 부리지 말자고 했다. 선수 기록도 중요하긴 하다. 선수 의견도 존중하는 차원에서 서로 이야기를 해봤다. 본인도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절충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인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구상에 대해 귀띔했다.
“신한은행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능숙하게 대처하는 능력도 있더라. 우리가 이번 시즌 4차전, 5차전에 어떤 걸 당했는지 확인하겠다”며 “상대는 새로운 전술을 갖고 나올 수 있다. 우리가 상대에만 맞추지 않고, 상대가 우리에게 맞출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한편 KB스타즈는 심성영-허예은-염윤아-강아정-박지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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