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옥존 시즌아웃’ 양동근 감독의 이중고

원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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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시즌아웃됐지만, 현대모비스에 새 아시아쿼터가 합류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부상에 따른 가용 인원의 한계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5연패를 당해 9위로 내려앉았다. 어깨를 다친 옥존은 수술을 받으며 시즌아웃됐고, 에릭 로메로의 대체 외국선수 존 이그부누의 합류 시점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양동근 감독은 “새로운 아시아쿼터로 염두에 두고 있는 선수는 있는데 현재 소속팀 일정 때문에 당장 합류할 수는 없다. 옥존이 그랬듯 12월 말이나 1월 초에 올 수 있을 것 같다. 현 시점에서는 데려올 선수가 마땅치 않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그부누는 비자 발급 절차가 남아있다. “미국선수가 아니어서(나이지리아 출신) 어느 정도 늦을 거란 생각은 했지만, 너무 늦어지고 있긴 하다. 이번 주 내에는 비자 발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동근 감독의 말이다.

백업 가드, 백업 외국선수의 부재는 결국 경기력의 한계로 이어진다. “(박)무빈이, (서)명진이가 뛰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졌는데 압박수비가 너무 약하다. A매치 브레이크 때 우리가 준비한 수비를 다른 팀들이 하고 있다. 옥존이 했던 역할이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였을 지 모르지만 컸다”라며 운을 뗀 양동근 감독은 “에릭 로메로도 다른 2옵션에 비해 기량이 아쉬웠지만 높이로 버텨주는 부분이 있었다. 외국선수가 1명만 뛰면 팀 전력도 약해지는 게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DB 역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긴 마찬가지다. DB는 6일 부산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한때 17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후반 들어 수비가 급격히 무너지며 77-80으로 역전패한 바 있다.

김주성 감독은 “전반은 경기 내용이 좋았는데 득점이 적었던 선수들이 후반에 너나 할 것 없이 슛을 던졌다. 남발까진 아니었지만 전반과 다른 공격이었다. 강상재의 포스트업, 2대2 등을 지시했는데 이행이 안 됐다”라고 돌아봤다.

김주성 감독은 또한 “레이션 해먼즈에 대한 수비를 준비하긴 했지만 결국 리바운드다. KCC전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달아날 수 있었던 건데 후반에는 밀렸다. 집중력 싸움이다”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DB : 알바노 박인웅 강상재 김보배 엘런슨
현대모비스 : 박무빈 서명진 조한진 이승현 해먼즈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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