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15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98-73으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로 예선 첫 승을 신고, 오는 17일 건국대와 결선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전반을 16점(45-29) 앞선 채 마친 성균관대는 후반에 격차를 더욱 벌리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속공(14-4)과 높은 3점슛 성공률(45%)로 리바운드 열세(29-41)를 극복했다.
경기 종료 후 김상준 감독은 “이제 건국대를 잡아야 할 확실한 이유가 생겼다. 다음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지, 플레이오프에 진출 해 재밌게 농구를 이어갈지 이제 애들 한테 달렸다”며 전의를 다졌다.
전반에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김상준 감독은 2쿼터 4분 27초를 남기고 코트 위 5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작전시간에는 선수들에게 호통을 치기도 했다. 김상준 감독은 “경기 초반 약속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에 라커룸에서 애들을 좀 혼냈다. 이렇게 하면 건국대전도 힘들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성균관대는 결선 진출이 달린 건국대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김상준 감독이 언급한 것 처럼 많은 것이 달린 중요한 일전이다. 김상준 감독은 건국대전에 앞서 실책 유발과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김상준 감독은 “어쨌든 우리 수비가 전면 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책을 많이 유발해야 한다. 또한 건국대의 높이가 좋다. 프레디와 최승빈의 리바운드를 얼마나 막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상준 감독은 “우리가 질 때는 항상 본인이 가진 것을 100% 못 보여줄 때 패배한다. 건국대전은 뛰는 선수들도, 보는 사람들도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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