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이상준 기자] DB가 5연승 도전에 나선다.
원주 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DB의 최근 흐름은 ‘파죽지세’와도 같다. 2라운드 초반, 4연승을 내달리며 3위(8승 4패)에 올라있기 때문.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을 축으로 한 공격 전개는 타 팀의 경계대상 1호가 됐다.
경기 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상승세의 비결에 대해 ‘엘런슨의 안정적인 적응’을 키워드로 꼽았다.
김주성 감독은 “(헨리)엘런슨이 KBL의 템포와 수비, 스위치 상황 대처에 있어 적응하는 것이 필요했다. 미국과 다른 것도 많다. 이제는 잘해준다. 많은 팀 턴오버가 걱정이었는데, 엘런슨 쪽 턴오버가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도 턴오버가 줄어들었다. 동료들도 잘 살려준다”라고 엘런슨에 대해 말했다.
무럭무럭 자라는 ‘슈퍼 루키’ 김보배의 성장세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 중 하나다. “(김)보배는 수비에서 워낙 잘해준다. 공격에서 포스트업, 미스매치 이용도 적극적으로 했으면 한다. 약간 겉보기에는 맹한 느낌이 있는데… 플레이할 땐 그렇지 않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보배다.” 김보배를 향한 KBL 레전드 빅맨 김주성 감독의 극찬이다.
이어 김주성 감독은 2옵션 외국 선수 에삼 무스타파의 달라진 모습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무스타파는 최근, 엘런슨의 휴식시간을 어느 정도 책임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주성 감독은 “(에삼)무스타파가 8일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워낙 잘해줬다”라고 이야기하며 “2대2 수비에 대해서 적응도 잘하고 있다. 아직 어린 선수다. 그만큼 코치들이 무스타파를 잘 도와준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외국 선수 1인 출전제에서 2옵션 선수가 10분만 뛰고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는 어렵다. 그것도 감안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KT와의 1라운드 맞대결 복기의 말도 전했다. 당시 DB는 전반전 내내 KT의 스위치 수비에 고전한 바 있다. 후반전 맹추격에도 한 끗 차이로 패배한 원인이었다. 김주성 감독은 “1라운드는 KT의 스위치 수비 공략을 잘 못했다. 그렇기에 상대의 변화무쌍한 스위치 수비에 공격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1라운드 패인을 짚었다.
*베스트 5
DB: 알바노-박인웅-강상재-김보배-엘런슨
KT: 카굴랑안-한희원-문정현-하윤기-윌리엄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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