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SK는 1차전을 66-75로 패하며 시리즈를 시작했다. 전반 8개의 실책을 범하며 초반 흐름을 넘겨줬고, 팀의 최대 강점인 속공은 1개에 불과했다. 특히 칼 타마요에게 3점슛 4개 포함 24점 10리바운드를 내준 게 결정적 패인이었다. 타마요의 정규리그 SK전 기록은 5경기 평균 10.8점 6.8리바운드였다.
결국 SK가 먼저 변화의 카드를 꺼냈다. 김선형-최원혁-안영준-최부경-자밀 워니였던 베스트5가 2차전에서는 김선형-최원혁-김태훈-안영준-워니로 바뀌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최부경, 오세근을 대신해 안영준에게 타마요 수비를 맡기기로 한 것이다.
전희철 감독은 베스트5에 변화를 준 것에 대해 “(최)부경이, (오)세근이가 타마요에 비하면 느린 부분도 있었다. 공격할 때 타마요를 외곽으로 끌어내야 하는 부분까지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김선형이 수비해야 할 상대도 유기상에서 정인덕으로 바꿨다. “유기상은 활동량이 대단히 많은 선수다. 유기상을 수비하며 공격까지 하려니 지친 게 보였다. 1차전이어서 (김)선형이를 32~33분 정도 쓰려고 했는데 28분 밖에 못 뛰었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전희철 감독은 또한 “매치업을 바꿔서 리바운드 열세가 생기는 부분이 있겠지만, 강점을 살려야 한다. 1차전에서 속공이 1개 밖에 안 나왔다. 실점하더라도 곧바로 공격을 전개하며 상대를 압박해야 하는데 정규리그에 비하면 너무 안 됐다. 오늘(7일)이야말로 SK의 농구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상현 감독은 “SK가 안영준에게 타마요 수비를 맡기는 것에 대비했다. 1차전 막판에 그런 상황이 나와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지역방어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완성도가 떨어져서 많이 쓰진 못한다. 결국 SK의 트랜지션을 견제하는 게 중요하다. SK의 속공을 3개 이하로 묶으면 10실점 정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상현 감독은 또한 “아무래도 벤치 전력은 약하다. 주전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용도로 쓰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전들이 30분 정도 소화하는 걸 구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SK : 김선형 최원혁 김태훈 안영준 워니
LG :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타마요 마레이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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