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김주성 감독과 전창진 감독 모두 승리를 위해 모든 걸 걸겠다고 밝혔다.
원주 DB가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양 팀 모두 이겨야 될 이유가 충분하다. A매치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지만 6강 경쟁 팀 간의 맞대결이라 이번 경기는 1승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 더군다나 DB와 KCC 모두 사이좋게 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최근 DB는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기 위해 2옵션 외국 선수 로버트 카터를 대신해 정관장 통합 우승의 주역 오마리 스펠맨을 영입했다.
뚱펠맨, 스팸맨이라는 별명이 꼬리표처럼 뒤따르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스펠맨은 항상 체중 감량과 자기 관리에서 속을 썩인 선수였다. 정관장에서 퇴출 당했을 당시도 워크에식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체중 감량도 확실하게 해내며 준수한 몸 상태까지 유지하고 있다. 강력한 파워와 슈팅 능력을 기반으로 팀 공격을 이끌어 줌은 물론, 많은 국내 선수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 전 김주성 감독은 “스펠맨이 100%의 몸 상태는 아니다. 오늘은 오누아쿠가 잘해서 스펠맨의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상태를 이야기했다.
더불어 김 감독은 “오누아쿠는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를 보인다면 스펠맨은 오누아쿠와 다르게 밝은 모습으로 선수들 에너지 레벨을 먼저 올리고 있다”고 말을 덧붙였다.
DB는 지난 26일 부산 KCC와의 4라운드 대결에서 87-96으로 패한 바 있다.
이전 맞대결을 복기한 김 감독은 “수비를 가다듬었다. 우리가 넣을 수 있는 득점엔 한계가 있는데, 그 수치를 초과하는 실점을 하고 있다. 상대 팀 슛이 잘 들어가는 건 우리의 수비 문제다”라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한편, 6연패 탈출에 나선 KCC는 경기를 앞두고 악재를 맞이했다. 부상 선수가 속속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최준용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것.
전창진 감독은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부터 안 좋았다. 본인이 후반에 출전 의사를 밝혔는데 그게 문제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몸을 안 사린다”라고 말했다.
시즌 전 구상했던 완전체 전력을 좀처럼 가동하지 못함에도 현재 KCC는 7위로 힘겹게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 감독은 “너무 다행이다(웃음). 6연패가 치명적인데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선수들도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의욕과 투지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베스트5
원주 DB: 알바노 최성원 정효근 강상재 오누아쿠
부산 KCC: 허웅 에피스톨라 정창영 이승현 라렌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