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CC는 1위(22승 8패), 삼성은 7위(15승 16패)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이 2승 1패로 앞선다.
경기 전 인터뷰실을 찾은 전창진 감독은 “현재 잘 되고 있는 상황이라 오늘 경기도 크게 변화 안 주고 저희 하던 대로 할 생각이다. 삼성전을 위해 힉스와의 투맨게임과 앞선 가드들 동선을 잡는 것을 준비했다. (아이제아) 힉스와 타일러 (데이비스), (케네디) 믹스와 라건아를 매치해서 경기를 할 생각이다”라고 기본적인 경기 계획을 밝혔다.
KCC는 공수에서 흠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11연승 중이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얼리 오펜스가 좋았다. 수비는 선수들의 신장이 작지만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적극적이니 결과적으로는 수비가 잘되고, 얼리 오펜스가 되고, 모션 오펜스가 되며 이것들이 득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 틀이 현재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역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연승 중이다 보니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 그리고 휴식기에 좀 지나칠 정도로 훈련을 했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덕에 엘지전에서 좋은 결과를 봤다. 아무래도 선수들도 쉬면서 초반에는 상당히 안 좋았지만 선수들이 감독을 이해하고 훈련을 잘 따라와서 잘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승부처에서 타일러 데이비스의 활약이 눈부시다. 데이비스는 4라운드 평균 18분 39초를 소화하며 15.3득점 9.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함을 털어낸 지는 오래다.
데이비스에 대해 전 감독은 “저희가 좋아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라건아 부상으로 타일러가 40분씩 뛸 때는 타일러가 하고 싶은 대로 욕심내서 공격했다. 그러나 지금은 국내선수들의 진영이 갖춰졌기 때문에 (타일러가) 본인 공격 욕심보다 팀플레이에 집중하도록 주문했다. 부지런히 스크린을 가고 많은 움직임 가졌기에 좋은 공격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판단한다. 상당히 잘 따라오고 있다. 자기 공격에 대한 욕심이나 자기가 하고 싶은데 못하게 막아서 짜증내는 행동은 절대 없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 감독은 12연승 도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긴장이 된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전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는 부담과 긴장이 많이 된다. 지난 엘지전도 긴장을 많이 했음. 그러나 선수들이 잘 풀어주었다. 오늘도 상당히 긴장이 많이 된다. 선수들에게 덤비지 말고 침착하게 하자고 말했다. 저 역시도 침착하고 냉정하게 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 후 코트로 향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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