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통합우승을 해내게 되면 1998-1999시즌 이후 22년 만이다. 전창진 감독은 2007-2008시즌 이후 무려 13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선다.
세월의 무거움을 모를 리 없는 전창진 감독이다. 그러나 그는 긴장이 되지 않는다는 한마디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상하다. 긴장이 잘 되지 않는다. 예전 챔피언결정전 때보다 더욱 그렇다. 잘 되려고 그러는 건지 아니면 안 되려고 그러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KGC인삼공사를 상대하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일단 상대가 강하다는 건 잘 알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전창진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바로 송교창을 앞선에 배치, 활용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송교창을 1번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오세근을 공략할 것이다. 컨디션이 괜찮아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1, 2차전 매우 중요하다. 정규리그 때처럼 재미없지 않나. 변화를 주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KCC의 입장에선 제러드 설린저를 막아야만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정상에 설 수 있다. 전창진 감독은 이에 대해 “(제러드)설린저, 교수라고 불리는 그 친구가 40점을 넣었을 때 KGC인삼공사가 100점을 넣으면 우리가 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평균 득점이 80점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80점을 넣으면 되지 않나. 그럼 이기는 것이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자신했다.
또 문성곤에 대해서는 “5대4 수비를 준비했다. 문성곤이 3점슛을 10개 넣으면 우리가 진다. 근데 그게 아니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 리바운드도 전만큼 잡지 못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플랜은 정확히 맞아떨어질 수 있을까. 그는 “만약 1차전 때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2차전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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