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결장했으나 이날 승리로 3위에 복귀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힘든 경기였는데 부상이 아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신민석의 마지막 궂은일, 리바운드가 결정적이었다. 그것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을 이야기했다.
조동현 감독에게는 선수단 파울 관리로 인해 머리가 아팠던 경기였다. 1쿼터부터 게이지 프림이 3파울에 걸려 교체되고, 저스틴 녹스 역시 2번의 U파울로 3쿼터 도중 퇴장했다.
외국선수들의 파울 관리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개개인으로 볼 때는 아쉽다. 그런 파울에 대한 부분 또 한 번 주의를 주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은) 게임에 집중을 해야 하고 심판들과는 감독이 집중해야 하는데 (선수들이) 흥분을 하는 것에 있어 짚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내 에이스 이우석이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서명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린 서명진은 이날 국내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조율하면서도 득점에서까지 활약한 서명진에 대한 조동현 감독은 “지난 2일 창원 LG 전 끝나고도 그렇고 늘 이야기한다. 성장하고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더 성장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려면 적극적인 걸 넘어 중요한 경기에서 과감하게 하라고 했다”고 평소 서명진에게 한 조언을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혼자 팀을 끌고 가고, 아바리엔토스가 힘든 부분이 있을 때 서명진이 혼자 끌고 가는 부분이 있을 텐데 그래도 더 과감하게 하라고 했다. 승패에 대한 책임은 감독인 내가 질 테니 게임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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