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정규리그 제패까지 1승 남긴 위성우 감독 “반드시 승리하겠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2-18 18: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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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반드시 승리하겠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1승 남겨두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감독은 크게 부담을 갖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부담은 없다. 선수들이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걱정도 있었다. 바로 그들 앞에 선 하나원큐의 최근 경기력이 매우 좋기 때문이다. 하나원큐는 6경기에서 5승 1패,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상대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서 있지만 현시점에서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들다.

위성우 감독은 “하나원큐의 경기력이 좋은 부분은 걱정이 된다. (강)이슬이, (신)지현이를 스위치 디펜스로 막을 생각이다. 그렇게 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정은이 동행했다. 직접 뛸 수는 없지만 벤치에 앉아 어린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위성우 감독은 “재활 훈련이 힘든 모양이다. 지금은 조금씩 걸어 다니고 있다. (김)정은이가 벤치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줬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외국선수 없이 치러진 2020-2021시즌. 우리은행의 입장에선 매우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모두가 생각했다. 그러나 위성우 감독과 우리은행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정규리그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위성우 감독은 “정말 힘든 시즌이었다. 정예 멤버가 모두 모여 훈련을 진행하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잘 버텨줬고 또 결과를 냈다. 나는 작전으로 승리하는 감독이 아니다. 선수들이 제 몫을 하기를 바라는 감독일 뿐이다. 이번 시즌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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