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2회 수상 → 해외연수까지?’ 화봉중 이승현의 바람 “제 단점 보완하고 싶어요”

신촌/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8:53: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신촌/조영두 기자] 이승현(189cm, F)이 해외연수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스포츠과학관 구기관에서 열린 2026 D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실기평가. 18명의 유망주가 참가한 가운데 눈에 띄는 몇몇 선수가 있었다. 그중 한명이 바로 화봉중 3학년 이승현이었다. 이승현은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며 KBL 유재학 경기본부장, 신기성, 송영진, 은희석, 김성철 등 평가 위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승현은 “워낙 대단했던 분들 앞에서 실기평가를 하려니 조금 떨렸다. 내가 잘하는 걸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체력이 좋으니까 활동량과 리바운드에 집중했고, 수비 할 때는 토킹을 많이 하려고 했다. 공격에서는 자신 있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실기평가를 돌아봤다.

이어 “신장이 크고 포지션별로 뛰어난 친구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좋았다. 우리 학교 팀 컬러는 빠른 농구인데 다른 학교 친구들과는 안 맞는 부분이 있더라. 몇 명이 뛰지 않고 걸어다녀서 힘든 점도 있었다”며 웃었다.

이승현은 화봉중의 에이스이자 중등부에서도 손꼽히는 유망주다. 8월 주말리그 왕중왕전, 9월 추계연맹전에서 화봉중의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9월에는 U16 남자농구 대표팀에 선발되어 U16 아시아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감독님께서 잘 가르쳐주신 덕분이다. 사실 동계 훈련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시즌 중간에 부상이 꽤 많았다. 동료들이 잘해주고, 운도 따른 덕분에 두 번의 MVP를 받을 수 있다. 대표팀 선발도 동료들이 아니었다면 안 됐을 것이다.” 이승현의 말이다.

이날 실기평가에 참가한 18명 중 최고 점수를 받은 상위 8명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승현은 내친김에 해외연수까지 노리고 있다.

이승현은 “해외에 있는 선수들은 슈팅이 좋고, 빠르고, 탄력도 좋다. 다재다능함이 내 장점인데 사실 보완할 점이 많다. 스피드가 느리고, 순발력도 약하고, 슈팅 타이밍도 느린 편이다. 만약, 선발된다면 해외연수에 가서 단점을 보완하고, 디테일 한 부분을 많이 배우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