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분위기 반전 필요한 KCC 전창진 감독, "1위 팀 자부심 갖고 더 단단한 모습 보이길"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8 18: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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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서호민 기자]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지면서 자신감도 결여된 것 같다. 2경기를 치르면 휴식기에 돌입한다. 선수단 전체가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코트 안에서 더 단단한 모습으로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8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이 열리는 잠실실내체육관. 원정 팀 KCC는 현재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25승 12패로 여전히 선두를 마크하고 있지만, 경기력 침체를 겪고 있다. KCC는 최근 연패에 빠져 있으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도 어느 새 2.5경기로 줄어들었다. 더구나 상대팀이 김시래 영입으로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삼성이다. 휴식기까지 남은 경기 수는 단 2경기. KCC로선 휴식기를 앞두고 반등의 실마리를 마련하기 위해선 이날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KCC 전창진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당시 위기는 그래도 잘 넘긴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리다 큰 화를 불렀다. 체력이 떨어질 시기인데, 너무 무리하게 운영을 했다. 결국 감독이 이러한 상황을 자초했고, 앞으로 저 스스로도 더 신경 써야겠다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최근 부진의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이어 "3, 4쿼터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외국 선수들의 포스트 장악력도 전보다 많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가기 위해서는 포스트 장악력을 극대화 할 필요가 있다. 오늘 경기 전에도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에게 포스트에서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전창진 감독은 맞대결 상대인 삼성이 김시래를 영입했다고 하자 "삼성이 필요한 포지션에 대한 보강을 한 것이다. 김시래도 유능한 선수가 아닌가. 이 밖에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드릴 말씀은 따로 없는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지면서 자신감도 결여된 것 같다. 2경기를 치르면 휴식기에 돌입한다. 선수단 전체가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코트 안에서 더 단단한 모습으로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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