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격돌인 가운데 공교롭게도 양 팀은 현재 19승 7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사실상 1위 결정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 더욱이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3패로 밀려있는 KB스타즈 입장에서는 잔여 일정을 생각했을 때 승리와 함께 상대전적 우열을 뒤집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축 선수의 결장 소식이 들려왔다. 이미 지난달 말부터 두 경기째 발목 부상으로 결장 중이었던 주장 강아정이 이날도 나서지 못한다.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강아정이 오늘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아직 발목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물론 오늘 경기도 중요하고, 아정이가 주장으로서 하는 역할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정규리그 이후를 바라봐야 한다”라며 강아정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KB스타즈로서 더욱 아쉬운 건 강아정이 직전 맞대결이었던 5라운드 때 우리은행을 상대로 뜨거운 슛감을 펼쳤기 때문이다. 강아정은 5라운드 우리은행 전에서 2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던 바 있다. 당시 강아정의 20득점 이상 기록은 시즌 초반 이후 무려 세 달만에 나왔던 반가운 소식이었다. 비록 경기 결과는 패배였지만, KB스타즈가 위안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결국 이날 뜨거웠던 KB스타즈의 포는 코트에 나서지 못한다. 이에 안덕수 감독은 “아정이가 없는 대신 최희진, 심성영에게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던지라고 했다. 김민정도 마찬가지다. 일단 자신있게 던져서 경기를 지는 건 상관이 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과연 KB스타즈는 승부처에서 베테랑의 몫을 다했던 강아정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이날 공동 1위 맞대결을 무사히 이겨내고 봄 농구 무대에서 강아정과 함께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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