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5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1위 KB스타즈(16승 4패)와 2위 우리은행(15승 6패)은 올 시즌 앞선 네 차례 맞대결에서 2승씩 나눠가졌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 시 우리은행을 2.5경기차로 따돌리고 여유로운 선두를 달린다. 허나 패했을 경우 우리은행에 0.5경기차 추격을 당한다. 우승 판도를 흔들 수 있는 경기. 안덕수 감독은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을까.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공에 대한 집념과 공이 없을 때 움직임, 집중력, 그리고 리바운드를 강조했다”라며 이날 경기의 키워드를 짚었다.
수비에서는 쉬운 득점을 주는 상황을 경계했다. 안 감독은 “트랜지션 상황에서 정리정돈이 안 되어 상대에게 드라이브인과 3점슛으로 점수를 주고 싶지 않다. 2대2 픽앤롤로 인한 불가피한 스위치는 어쩔 수 없다. 어렵지 않은 수비 상황에서 상대 패스에 현혹되어 허용하는 외곽슛을 주의하겠다”라며 수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날 경기의 중요성은 말해 입이 아플 정도였다. 안 감독은 “오늘 이겨서 선두를 굳힐 거란 생각을 안 했다면 거짓말이다. 맞대결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얼마나 준비되었는지가 결과로 나올 것이다. 경기에서 일어나는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하자고 했다”라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포워드라인에서 궂은일을 도맡던 최은실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한다. 안 감독은 “최근 두 경기에서 경기 전 상대에 부상 선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쪽에서 좋지 않은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우려와 기회, 그 관계를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최은실의 결장을 오히려 경계했다.
이번 시즌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을 상대로 3점슛 성공률 20.5%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안 감독은 “상대가 염윤아의 외곽 수비를 버리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윤아도 넣어줘야 하지만 최희진과 강아정, 김민정이 오픈 찬스에서 자신 있는 슛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외곽 자원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박지수의 몸 상태에 대해 “지난 17일 삼성생명 전 당일 아침에 운동하다가 살짝 접질렸다. 발바닥이 아프다 해서 병원에 다녀왔다. 지금은 괜찮은 것 같다”라며 박지수의 정상적 출전을 예고했다.
한편 KB스타즈는 염윤아-김민정-최희진-강아정-박지수를 선발 카드로 내세웠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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