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우 대신 나선 포인트가드 일데폰소, 결과는 합격

수원/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3-01 1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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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서동철 감독은 포인트가드로 경기에 나선 일데폰소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원 KT 데이브 일데폰소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34분 44초 동안 14점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77-65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전부터 일데폰소의 역할은 경기의 쟁점이었다. 주전 가드 정성우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데폰소가 포인트가드로 나섰다.

일데폰소는 포인트가드로서 경기를 조율했다.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늘자 자신의 공격도 한층 안정적이었다. 14점은 개인 최다 득점이었으며 34분 44초 출전도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종전 최다 득점은 1월 31일 올린 10점이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일데폰소를 칭찬했다. “1번으로 훈련할 때보다 훨씬 잘해줬다. (정)성우와 함께하면 가드진에 힘이 많이 될 것 같다. 사실 자체 청백전을 두 차례 했을 때는 원활하지 않았다. 손발이 잘 안 맞는 느낌이었는데 경기에서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일데폰소가 잘해주기도 했고, 다른 선수들도 많이 도와줬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경기 후 만난 일데폰소는 “승리해서 기쁘고 이에 기여해서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감독님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경기를 이끌라고 하셨는데 다행히 잘 맞았다. 공을 갖고 있는 시간이 증가한 것도 득점력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또 오프 더 볼 무브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서동철 감독은 “공격에 비하면 수비는 좀 아쉬웠다. 스위치 수비를 할 때는 괜찮았으나 스크린에 자주 걸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일데폰소는 “감독님이 말씀하신 걸 부정하지 않는다. 약점이 수비인 것을 알고 있고, 보강하려 노력 중이다. 유독 나보다 작은 가드를 수비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보완해서 언젠가는 수비력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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