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제천/김민태 인터넷기자] 박시율이 공격을 이끈 창원 LG U12가 예선 반환점을 돌았다.
창원 LG는 28일 제천 일대에서 열린 2025 KBL 유스클럽 드림컵 U12부 대회 1일차 일정을 마쳤다. 화성 LG에 승리한 뒤 삼성 썬더스를 상대로는 패배해 1승 1패를 거뒀다.
창원 LG의 공격에는 박시율이 앞장섰다. 화성 LG와의 예선 1차전에서 3점 1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43-20 승리를 이끌었다. 화성 LG가 경기 내내 올린 것과 비슷한 점수를 홀로 책임졌다. 5학년임에도 한 살 많은 형들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1차전 종료 이후 인터뷰에 응한 박시율은 “6학년들을 큰 점수차로 이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잠을 많이 자고 와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았다. 슛 연습도 많이 해서 슛감도 괜찮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KBL 유스 대회가 처음은 아닌 박시율이다. 지난여름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U11부에 참가했고, 작년에는 같은 대회 U10부에 나섰다. 결과는 두 차례 모두 조별예선 탈락. 개인 기록은 좋았지만, 조별 상위 두 팀에게 주어졌던 본선 토너먼트 진출권은 획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 대회 역시 같은 조에 속한 5개 팀 중 2위 이상을 기록해야 토너먼트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박시율은 “올해는 본선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 지난 대회 때는 수비가 잘 안 됐고, 그러다 보니 공격에서 마무리도 잘 풀리지 않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박시율은 “스크린을 받고 돌파를 잘할 수 있다. 그 이후에 킥 아웃 패스도 잘 내주고 직접 마무리도 할 수 있다. 마이클 조던같이 득점도 많이 하고 뛰어난 선수가 되고 싶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양준석(창원 LG)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대회 장소까지 운전하느라 많이 피곤하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코칭스태프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삼성전에서 득점 많이 하고 3점슛도 잘 들어가서 이기고 싶다”던 박시율은 약 2시간의 휴식을 취한 뒤 삼성 썬더스와의 예선 2차전에 나섰다. 마찬가지로 6학년이 주축인 팀. 7-16으로 출발한 3쿼터 13-3 런을 기록하며 역전했지만, 4쿼터 무득점에 그치며 22-29로 무릎을 꿇었다. 박시율은 5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박시율의 창원 LG는 다음날 안양 정관장, SK A와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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