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적신호 켜진 서동철 감독 “알렉산더, 허리 부상으로 결장”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2-01 1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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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태희 인터넷기자] 승리 하나하나가 소중한 KT에게 알렉산더의 결장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KT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KT는 현재 리그 5위에 위치해있다. 4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6위 인천 전자랜드와는 각각 반 게임 차이를 보이며 촘촘한 순위표를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KT는 승리가 곧 순위 반등과 직결되기 때문에 한 순간도 방심해선 안 된다.

경기 전 만난 KT 서동철 감독은 "얀테 메이튼 첫 경기가 상대가 우리 팀이었다. 그때 메이튼한테 잠깐 혼이 났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도 경기를 하면서 잠깐 당황을 했다. 또 당하지 않기 위해 가운데 수비를 중점으로 준비했다"라며 메이튼을 경계했다.

거기에 서동철 감독은 "클리프 알렉산더가 SK 전에서 허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오늘 경기 못나올 거 같다"라며 알렉산더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즉, KT는 브랜든 브라운 혼자 인사이드에서 메이튼과 저스틴 녹스 둘 다 수비해야하는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 서동철 감독은 "아무래도 DB 외국선수 둘 다 인사이드에서 1대1을 잘해서 브라운 혼자 막기에는 부담스럽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KT는 순위표에서 리그 꼴찌 DB보다 높은 위치해있지만 마냥 마음을 놓을 수 없다. DB는 윤호영의 합류 이후에 팀 디펜스가 살아나면서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2패를 기록하며 흐름이 나쁘지 않다. 서 감독은 "예전에 DB가 부상이 많아서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거라 생각한다. 근데 지금은 점점 경기력이 올라와서 많이 긴장감을 갖고 해야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갈 길이 바쁜 KT에게 지난 달 30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슈터 김종범이 전방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고 시즌아웃 됐다. 서 감독은 "김윤태가 완쾌되어서 복귀했고, 조상열이 부상으로 빠져서 이호준이 수비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누가 먼저 나가기보다 상황에 맞게 (선수들을)내보내야겠다"라며 빈자리를 채울 대책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공격에서 다양성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선수들도 자기 위치에서 자기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김영환, 양홍석이 잘해주고 있지만 출전시간이 많다. 그래서 식스맨들이 잘해줘야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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