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은희석 감독이 더 바라는 것, 투지와 투쟁심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0 19: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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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선수들에게 좀 더 요구한다면 개개인의 투지와 투쟁심 이런 걸 더 끌어낼 수 있고, 표현하는 것이다.”

은희석 삼성 감독과 조상현 LG 감독은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기대를 모은 두 감독은 시즌 막판으로 흘러가는 현재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고 있다. 창원 LG는 2위를 달리는 반면 서울 삼성은 10위다. 연세대 시절 패배를 몰랐던 은희석 감독은 이제는 패배가 더 익숙해졌다.

하지만, 삼성은 LG와 상대전적에서는 2승 2패다. LG의 득점을 매번 80점 미만으로 묶었지만, 득점이 문제였다. 삼성은 LG와 4차례 맞대결에서 65.8점에 그쳤다. 삼성이 LG를 이기려면 장기인 수비로 실점을 75점 이하로 막고, 득점을 그 이상 올려야 한다.

삼성은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LG와 맞대결에서 시즌 12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은희석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랄 윌리스가 부상으로 빠졌다. 최장신 국내선수인 이원석도 없다. LG가 공수 균형이 좋다. 마레이가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주니까 넘어갈 경기도 넘기고, 버틴다. 그걸 우리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중요하다”며 “3차전 때도 이매뉴얼 테리가 시작하자마자 4반칙이라서 원 사이드하게 경기가 넘어갔다. 도움수비와 로테이션 수비로 마레이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 외곽선수들도 어느 선수가 안 좋으면 어느 선수가 살아난다. 다 터지면 무서울 거다. 외곽선수가 1대1 수비에서 능력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이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10위로 처진 현재 선수들에게 주문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은희석 감독은 “그래도 고맙고 감사한 게 길어진 연패나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는 12명 중 9명이 부상으로 들락날락했는데 분위기를 잘 잡고 있고, 망가지지 않은 것이다”며 “그런 분위기가 더 살아나서 연패를 끊었다. KGC인삼공사와 경기도 물고 늘어졌다. 선수들의 사기 측면이다. 지금은 모든 팀들이 전술 수정이 이뤄지는데 선수들에게 좀 더 요구한다면 개개인의 투지와 투쟁심 이런 걸 더 끌어낼 수 있고, 표현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상황에서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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