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2위 포기 안 한 SK, 이대성 수비는 워니가 핵심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7 19: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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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대성 수비는 빅맨 역할이 중요하다.”

서울 SK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30승 18패로 3위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려면 2위 창원 LG와 격차 2경기를 따라잡아야 한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앞서 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맞붙는다. 현재 9위인 가스공사의 상황을 고려하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

다만, 상대전적의 압도적 우위에도 한 경기, 한 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5점 이내 승부였다. 4라운드에서는 3차 연장까지 펼쳤다. 쉽게 승리를 거둘 상대는 아니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직 (2위)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욕심은 아니고 최선을 다해서 승수를 쌓겠다. 남은 일정을 봐도 힘들다”며 “(6라운드 대결에서) LG를 11점 이상 이겨야 하고, 우리가 다 이기더라도 LG가 또 3경기를 져야 한다. 경기력을 유지하고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한다. 경기력이 잘 나오고 있고, 최준용은 다음 주에 복귀하고, 최성원도 곧 돌아온다”고 했다.

전희철 감독은 상대팀과 맞대결 기록을 비교하면서 어떻게 경기를 치러야 하는지 설명하는 편이다. 이날도 그랬다.

“선수들이 방심하고 뛰지는 않는다. KCC와 경기 때 진 것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있었다. 많은 부분을 예상했다. 타이트한 일정에 3~4일 여유가 있으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사례가 자주 나왔다. 단점이었다.

이기는 게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안 떨어지게 집중을 하자고 했다. 방심을 하는 건 아니다.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실책이 11개를 넘어간다. 보통 실책이 8~9개 정도이다. 어시스트는 상대에게 평균보다 2개 더 주고 우리는 1개 못 한다. 그건 집중력 차이다. 리바운드는 거의 같다. 공격 횟수도 비슷하다. 슛 성공률도 비슷하다.

가스공사에게 이기는 건 3점슛 성공이 비슷한 8개인데 성공률이 더 높다. 3점슛 성공률이 높아 편하게 경기를 했다. 앞선 경기와 비슷한 내용에 3점슛이 안 들어가면 오늘 어렵게 경기를 한다. 가스공사는 속공 기회가 아니면 패턴 플레이를 하기에 2라운드부터 박빙이었다.

리바운드 강조를 많이 했다. 우리는 슛 시도도, 스틸도 많다. 가스공사와 경기에서는 평균보다 떨어진다. 그 부분을 못 지키면 어려운 경기를 한다. 가스공사가 9위라는 걸 떠나서 우리 팀과 상성이 그렇다. 기록이 그렇게 나온다. 그걸 지키기 위해서는 리바운드에 집중해야 하고 실책도 안 나오게 해야 하고, 어시스트를 허용하면 안 된다. 이것도 집중력이다. 공수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대성이 SK와 맞대결에서 평균 21.6점을 올렸다.

전희철 감독은 “두 팀 다 잘 넣는다(웃음). 둘 다 수비를 열심히 안 한다”며 “이대성 수비는 빅맨 역할이 중요하다. 원투 드리블에서 더 치지 못하게 해서 미드레인지로 들어가는 걸 막아야 한다. 워니가 그 수비를 처음에 안 하다가 막판에 하더라”며 “워니의 수비가 중요하다. 방법은 안다. 그게 집중력이다. 경기에서 실행을 해줘야 한다. 한 경기에 모든 게 걸리면 집중한다. 그래서 오늘 그 부분을 집중해달라고 했다”고 자밀 워니의 수비를 강조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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