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필리핀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안양체육관. 이날 하프타임에는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 코치와 안양 KGC 조성민 코치의 은퇴식이 열린다.
그러나 양동근 코치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머물러 있어 은퇴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조성민 코치 홀로 국가대표로서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갖는다. 조성민 코치는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국가대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Q. 은퇴식을 앞둔 소감은?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자리가 흔치 않은데 협회에 너무 감사드린다. (양)동근이 형과 은퇴식을 같이 했으면 더 의미 있고, 뜻 깊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Q. 국가대표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
어제(17일) 홈에서 국가대항전 하는 걸 보니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이 떠올랐다. 이번 필리핀과의 평가전도 당시와 같은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서 설렜다.
Q. 어제 경기는 어떻게 봤는지?
대표팀이 초반에 조금 뻑뻑하더라. 후반 갈수록 페이스를 잡으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젊은 친구들이 라인업에 많이 포진되어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지켜봤다.
Q. 조성민 코치의 뒤를 이을 국가대표 슈터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요즘 트렌드를 생각한다면 이현중과 여준석이다. 여준석은 어제 스윙맨 역할을 하더라. 두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Q. 전성현(데이원자산운용)도 국가대표 슈터 후보 중 한 명인데 부상으로 뛰는 걸 보지 못해 아쉽지 않은지?
국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국제무대에서도 활약을 해준다면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부상으로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다.
Q. 지난해 현역 은퇴식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는데 본인에게 금메달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내가 생각했을 때 최고의 순간이다. 모두가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다. 1,2명 활약해서가 아니라 12명 모두 원팀이 되어서 금메달을 딴 거라 더 뜻 깊다.
Q.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필리핀과 명승부를 펼쳤는데 현재 필리핀 전력은 어떻게 보는지?
필리핀이 젊은 선수들로 나왔다. 완전체가 아니긴 하지만 개인기가 좋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다. 우리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하는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Q. KGC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KGC 코치 부임 소감과 현재 일과가 어떻게 되나?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릴 따름이다.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요즘 외국선수 영상을 많이 보고 있고, 업무를 파악하는 중이다. 그리고 팀 훈련 스케줄 정리와 선수들 파악도 하고 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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