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13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한양대를 90-65로 제압했다. 단국대는 첫 경기를 25점 차 대승으로 장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단국대는 최근 5번의 MBC배에서 4번이나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2017년 대회에선 팀 창단 첫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예선에서 모두 조1위를 했지만 조 추첨으로 운 좋게 4강에 진출한 적은 단 한 번뿐, 나머지는 모두 본선에서 승리해 만든 결과다.
4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한 조에서 2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조 1위 3팀 중 2팀은 토너먼트 추첨으로 4강에 직행한다. 단국대는 한양대, 상명대, 명지대와 한 조를 이뤄 A조, C조보다 쉬운 상대를 만난 셈이다. 대학리그를 5위로 마친 후 다시 전력을 가다듬은 단국대는 이번에도 4강 진출을 노린다.
우선 같은 조 내에서 가장 강하다고 볼 수 있는 한양대에게 승리하며 높은 조1위 확률을 챙겼다. 경기력마저 좋았다. 특히 리바운드에선 43-26(개)로 크게 앞서며 골밑을 장악했고, 3점슛도 8-4로 앞서며 외곽에서도 우세했다. 선수들의 말로는 전반적인 경기 컨디션마저 좋다고 한다.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4강 진출을 위한 포인트로 강한 디펜스를 꼽았다. 석 감독은 “(조)재우가 잘 안 풀릴 때를 대비한 훈련을 많이 했다. 빅맨이 없다 보니 강한 디펜스를 많이 준비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그 부분이 잘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하루 휴식 후 15일 상명대와의 두 번째 예선경기를 갖는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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