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전승 우승 주역' 이동근이 동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프로 가면 간식비 달라”

안암/윤소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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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윤소현 인터넷기자] 이동근(197cm,F)이 좋지 않은 컨디션 속에서도 고려대의 전승 우승에 힘을 보탰다.

고려대 이동근은 1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서 1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고려대의 68-6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이동근은 “항상 전승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올해는 이뤄냈다. 또 3년 연속 우승과 통합 우승까지 많은 것을 이뤄서 정말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는 특히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내내 압도하지 않았지만, 리드를 내주지도 않으며 성균관대를 천천히 집어삼켰다. 그 중심에는 리바운드 42-30 리드가 있다. 이동근이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압도하며 수비의 중심을 지켰다. 골밑 득점도 놓치지 않으며 10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동근에게 공격과 수비, 어떤 부분에 더 중점을 두었는지 묻자 “사실 컨디션이 좀 안 좋았다. 그래서 코치님이 너무 무리하지 말고, 대신 장점을 살려서 리바운드 참여를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고 하셔서 공격 욕심을 버리고 공격 리바운드 참여와 박스아웃에 중점을 둔게 좋은 기록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근은 이제 다음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전승 우승, 이보다 더 좋은 결과는 없다. 내년 목표를 묻자 “이번 시즌이 너무 완벽했지만, MBC배 우승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 내년에는 MBC배 트로피도 꼭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개인적으로는 국가대표 욕심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려대는 문유현과 윤기찬을 포함하여 5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팀을 떠나는 동료들에게 이동근은 “가족같이 지냈던 동기들과 형들인데 떠난다니까 좀 아쉽다. 워낙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라 프로 가서도 잘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프로 가서 돈 벌게 되면 (유)민수랑 자주 전화해서 유현이랑 기찬이한테 간식비를 좀 받아야 될 거 같다”며 동기들에게 장난 섞인 응원도 남겼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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